안녕하세요, 상생어벤져스입니다! 🥰

2025년 7월, 유튜브가 오랜 기간 유지해왔던
‘인기 급상승 동영상’, 이른바 ‘인급동’ 탭을
공식적으로 폐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능 종료가 아니라,
콘텐츠 유통 환경의 큰 변화이며, 유튜브
마케팅 전략의 근본적인 전환점을 의미합니다.
‘인급동’은 오랜 시간 동안 콘텐츠가 대중적으로
성공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지표였습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브랜드 콘텐츠가 PPL이
인급동에 진입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노출과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었죠.
그런데 이제 이 창구가 사라지면서
마케팅 방식도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왜 ‘인급동’이 사라졌을까?

유튜브는 “인급동 페이지 방문자 수가
수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더 이상 많은 사용자가 해당 탭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 배경에는 취향의
세분화, 알고리즘 기반 추천 시스템의 고도화,
팬덤 중심의 콘텐츠 소비 증가 등이 있습니다.
즉, 과거처럼 모두가 공감하고 시청하는 ‘대세
영상’보다, 각자의 관심사에 맞춘 ‘취향 저격
콘텐츠’가 더 많이 소비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마케터 입장에서의 핵심 변화

첫째, 더 이상 ‘인급동’이라는 명확한
대중 인기 지표가 없다는 점에서
콘텐츠 성과의 가시성이 낮아집니다.
>> 과거에는 특정 영상이 인급동에 올랐는지만
확인해도 노출 효과를 예측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개별 지표(조회수, 댓글, 공유 수 등)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둘째, PPL과 브랜디드 콘텐츠
전략에 변화가 생깁니다.
>> 인급동은 브랜드 콘텐츠가 ‘유튜브 인기 영상’
이라는 프레임으로 자동 홍보되는 효과가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기대가 어려워졌습니다.
대신 크리에이터 채널 내부의 팬덤, 커뮤니티 반응,
댓글 참여율 등이 브랜드 메시지 확산의
핵심 지표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셋째, 유튜브 인급동을 대체해
‘장르별 차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뮤직비디오, 영화 예고편, 팟캐스트 등
분야별 인기 콘텐츠가 따로 집계되며,
마케터는 자사 제품과 연결된 장르에서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파악하고 공략해야 합니다.
앞으로의 마케팅 전략,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1. 장르 기반 타겟팅 강화
전체 인기보다 장르 내 영향력이 중요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식품 브랜드라면 ‘먹방’, ‘쿡방’ 카테고리
내 상위 랭크 크리에이터를 우선 공략해야 합니다.
2. 팬덤 커뮤니티 활용
대중 인기보다는 ‘충성도 높은 구독자 기반’을
가진 크리에이터와 협업해야 효과적입니다.
소수지만 강한 지지를 보내는 팬층이
브랜드 확산에 더 크게 기여하는 시대입니다.
3. 브랜디드 콘텐츠 스토리텔링 강화
단순 PPL 삽입이 아닌, 브랜드가 콘텐츠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방식이 중요합니다.
시청자의 공감을 유도하는 ‘서사형 광고’ 또는
밈 기반 콘텐츠가 효과적입니다.
4. 정량 지표 외 정성 지표도 분석
조회수만으로 성과를 판단하기보다, 댓글 반응,
공유율, 시청 지속 시간 등 다각적인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야 실제 브랜드 임팩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5. 숏폼 + 커머스 연계 전략 확보
유튜브 숏츠와 쇼핑 기능이 연동되며,
콘텐츠 소비와 구매 행동이 더 가까워졌습니다.
짧고 강렬한 브랜드 숏폼을 통해
직접 전환을 유도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핵심 요약

✔ 유튜브 ‘인급동’ 폐지는 콘텐츠 대중성보다 취향
기반 소비로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 브랜드 콘텐츠는 ‘모두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가 아닌, ‘특정 그룹에게 강하게
먹히는 콘텐츠’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 팬덤, 장르별 차트, 커뮤니티 반응, 쇼핑 연계
콘텐츠까지… 이제 유튜브 마케팅은 훨씬 더
정교하고 타깃 중심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인급동의 시대는 끝났지만, 유튜브 마케팅의
가능성은 여전히 무궁무진합니다. 중요한 것은
변화한 환경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입니다.
앞으로의 콘텐츠 전략은 “조회수보다 영향력”,
“대중성보다 진정성”, “일시적 반응 보다
정기적 관계”에 방점을 둬야 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브랜드의 유튜브 전략을
점검해 보세요. 더 이상 인급동에만
의존할 수 없는 시대가 열렸습니다.